음악

핫펠트(예은) "새 신발" 듣기,가사 (핫펠트의 새 시작!)

강사원 2017. 10. 13. 13:30


13일의 금요일이 찾아왔습니다. 공포의 날이기 때문에 다들 오늘 퇴근하시면 바로 집으로 가야합니다. 늦은시간에 집을가면 제이슨이 당신을 쫒아 갈겁니다. 장난이고 1년에 한번있다는 13일의 금요일이 찾아오니깐 공포영화가 땡기네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월요일을 쉬어 버리니깐 벌써 이렇게 불금이 찾아오고, 너무나도 좋습니다!! 빨리 일 끝내고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하고 싶네요. 오늘은 핫펠트(예은)의 노래 "새 신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프로듀싱이 개코가 맡아 더욱 노래가 느낌있게 잘나온거 같습니다. 원더걸스때 부터 예은을 좋아해서 저를 기쁘게 해주는 노래입니다.



새 신발을 샀어요

어울리긴 해도 아직 어색해요

길이 들어야겠죠

걷기도 전에 뒤꿈치가 걱정돼요

어디로 갈지 어디로 데려갈지

두려움 반 설레임 반

이 오르막 다음에 내리막이라도

난 궁금한 것뿐이야

걷가가 멈추다가 뛰다가

서 있다 보면

언젠간 편해질 거야 익숙해질 거야

걷다가 멈추다가 뛰다가

서 있다 보면

언젠간 편해질 거야

오랜만에 새로 산 내 신발

어딘가로 떠나왔어요

같이 걷던 친구들은

지금 누구와 어디에

천천히 걸어야겠죠

없던 길도 길이 되게

끈을 조여 묶네

어디로 갈지 어디로 데려갈지

I wonder I wander

이 내리막 담엔 오르막이라서

숨을 고른 것뿐이야

걷다가 멈추다가 뛰다가

서 있다 보면

언젠간 편해질 거야 익숙해질 거야

걷다가 멈추다가 뛰다가

서 있다 보면

언젠간 편해질 거야

오랜만에 새로 산 내 신발

빌딩 사이로 새는

볕을 따라 이리저리 뛰었네

정신없이 살아 나의

그림자조차 지치게

오늘 하루 얼마나

일했나를 계산하다

또 중요한 걸 놓쳐

우린 얼만큼을 쉬었나

삶은 호의적이지 않았음을

증명했어 나의 운동화가

닳고 닳아 꺽어 싣던

신발은 왜 버리지 못할까

위로 위로 위로 위로

이 도시에선 위로란 단언

오직 오름 앞에 수식어

내게 필요한 건 위로

대부분 슬픔엔 아무 가치도 없는 듯

행복에만 전부 배팅을 하네

나 역시 사람인가 봐 잠들기 전에

눈뜬 채 속된 의도로 기도하네

내일은 좀 화창했으면 해

빛이 좀 들게 새 신발이 가는 곳에

걷다가 멈추다가 뛰다가

서 있다 보면

언젠간 편해질 거야

익숙해질 거야

걷다가 멈추다가 뛰다가

서 있다 보면

언젠간 편해질 거야

오랜만에 새로 산 내 신발




핫펠트(예은)의 "새 신발"은 새로운 시작을 새 신발에 비유해 만든 곡이다. 

온전히 자신만의 발걸음을 내딛는 핫펠트의 설렘과 두려운 마음을 투영했으며, 앞으로 새 신발이 익숙해질 순간을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