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7. 8. 22. 09:39

김지수 - 반성 가사


Darling

내게만 투덜댈 수 있는 그대에게

조금 더 자상할 걸 그랬어요

따스히 적셔진 눈시울에 왜

난 차가운 해결만 말했을까요?

이건 이래서 잘못이고,

저건 저래서 잘못이라고 난

왜 그랬을까요

그냥 다 괜찮다고 네 잘못이 아니라고,

꼭 안아 주면서 토닥여 줄걸

이제 울지 말라고 네 곁엔 내가 있다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 줄 걸

말없이 내 어깨를 내어 줄 걸

Darling

내가 제일 멋있다 하던 그 맘을

조금 더 예뻐할 걸 그랬어요

버거운 세상에 힘들었어도

끝내 잡아야 했었나 봐요 정말

지키지도 못할 너니까

보내주는 게 나은 거라고 난

왜 그랬을까요?

너무 미안하다고 모두 내 잘못이라고

꼭 안아주면서 용서를 빌어볼 걸

이제 울지 말라고 네 곁엔 내가 있다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줄 걸

그땐 내가 너무 나빴어요

그래도 행복하란 말은 했어야죠

그때도 그래도 웃어줄 걸 그랬나 봐요

꼭 안아 주면서 토닥여 줄 걸

이제 울지 말라고 네 곁엔 내가 있다고

흐르는 눈물을 딱아내 줄 걸

말없이 내 어깨를 내어줄 걸


[반성 앨범정보]

후회로 얼룩진 사랑의 흔적 감성 싱어송라이터 김지수의 싱글 앨범입니다. 선선한 가을의 문턱 앞에서
사랑의 쓸쓸한 이면을 노래했다. 떠나간 연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싱글앨범으로써 위태로운 연애의
끝. 자신의 저질렀던 이기적인 행동들을 떠올리며 읊조리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애절한 가사와 함께
김지수의 절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듣는 사람의 가슴을 깊이 울린다. 곁에 있는 이에게 사랑을 주고자 했지만
결국 그녀에게 주었던 건 익숙함이 가져다준 깊은 상처뿐이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곡. 그때에 철없고 모질던
마음을 솔직하게 반성하는 마음.. 그녀가 알아준다면.. (출처 : 네이버 뮤직)

김지수의 반성.. 정말 저도 가사를 블로그에 쓰면서 느낀건데 정말 헤어지고나서 나는 생각들이 딱 저거 였는데
정말 공감이 갑니다. 왜 헤어지고 나면 자신의 잘못된 점들만 생각 나는지..


posted by 강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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