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7. 9. 27. 13:13

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그 활동을 못했던 강사원입니다. 다시 오늘부터 달릴테니깐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곡은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스탠딩 에그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ost 라고 하네요. 한예슬이 나오니깐 정말로 기대되네요. 요즘 드라마를 안보고 있는 저로서 보고싶은 드라마가 생겼네요. 그러면 스탠딩에그의 보통의 날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내겐 익숙치 않아

남들 다 하는 연애

대체 이유가 뭘까

녹룩지 않은 시간이 가고

덩그러니 남은 추억

어렴풋이 생각이 나서 웃어본다

내 마음하나 내 놓을 자리 없었던

쨍하게 비친 햇살 아래 걸었던

보통의 날

찰나의 순간 스쳐 지나간

소중했던 넌 나의 첫사랑

추억에 살아 숨쉬던 날 지나가고

가슴에 담아 가끔씩은

꺼내보고 싶은 기억들

언젠가 다시 만나면

불쑥 고백 할지도 몰라

말을 하지 않아도

내 맘 알아줄 사람

대체 어디있을까

서늘한 바람 불어 올때면

외로움이 홀로 짙어져

습관처럼 내뱉는 한숨 늘어난다

내 마음하나 내 놓을 자리 없었던

쨍하게 비친 햇살 아래 걸었던

보통의 날

찰나의 순간 스쳐 지나간

소중했던 넌 나의 첫사랑

변한건 늘어가는 나이뿐

너는 여전히 아름다운데

두근두근 내 심장이

변함없이 너를 향해 또 뛰잖아

잘 될 것 같아 느낌이 참 좋은데

누가봐도 꽤 잘 어울리는데 넌 어떠니

조심스럽게 시작 해볼까

꽃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좀 서툴러서 금방 티가 나지만

좀 멋있는 척 꾸미려고해도

맘처럼 안 되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

자연스레 보여줄거야



posted by 강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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