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7. 8. 30. 11:00

늦가을 가사.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떄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떄로 날 데려가 쇼원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바람을 마셔보았어 가슴도 보고파해서
한결 나아진 가슴은 재촉해 힘든 밤이 오기 전에 돌아 가지고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그래 너였어 가을을 가르쳐준 갈색 그리움이 끝이 없는 밤
다가올 내 겨울을 이제 준비해야 해 밤이 길고 긴 내 겨울을
니가 너무 많은 내 겨울을


제가 윤종신 노래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늦가을" 날씨도 추워지고 있으니깐

더욱 생각이 나는 노래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출근길에 노래를 듣고 왔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슬슬 추워지는 가을이 오니깐 더욱 노래에 몰입이 잘되는거 같습니다.




posted by 강사원
: